시간적으로 때를 놓치니 한 끼를 먹지 못해
뭔가를 채우고 싶은 토요일 저녁 6시경,
빈속이라 속이 울렁거렸다.
뭔가 매꼼 하고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인 따뜻한 국물도
간절한 생각 이라 동네를 다니며
메뉴를 살피기 시작 하였다.
처음 가본 남의 동네라
여기저기 돌아 다니며 살피던중
수육메뉴가 눈에 뙇~~!!
더이상 움직이기에 힘도 없고
돌아다녀도 잘 알지 못하는 동네라
헛걸음 할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건 배가 넘넘 고파 허기진 배를
채우고도 싶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살피던중
매운수육이 눈에 띄워 얼른 주문을 하였다.
먼저 반찬이 나온후 수육이
나오는 단계라 여기서 울렁거리는
속을 좀 잠재울만한것은 고추밖에
없는듯 하여 쌈장에 고추를 찍어
한잎 베어 물었다.
처음에 아무렇지 않고 나쁘지 않아
연속해서 먹어 고추 1개를 순식간에
먹었다.
일단 울렁거림을 어느정도 잡아주니
완성된 수육이 나왔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매운수육을 보니 얼른 먹어
보고 싶었다.
일단 수육에 밥을 말아서
뜨뜻한 국물 위에 부추를 한가득
넣어 먹어 보았다.
수육과 살짝 익은 부추를 함께 먹으니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훨씬 맛있었다.
중간중간 따뜻하고 얼끈한 국물도 함께
먹으니 속 울렁거림도 잡아주고
쌀쌀한 날씨에 속도 든든 하게
해 주었다.
반찬은 셀프라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 추가 할수 있어 좋았다.
먹다보니 중간에 부추가 더 필요하여
추가 하여 먹었다.
확실히 다른 반찬보다 수육에는
부추를 한가득 넣어 먹는것이
훨~씬 더 맛있었다.
어느듯 한그릇 뚝딱
해치운 수육~!
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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